커피바리스타학과 전문학교 선택법
커피바리스타학과 진학을 목표하거나 커피바리스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라면 실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을거에요. 바리스타 과정은 실습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커피바리스타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전문학교는 많이 있죠. 또 실무중심이라고 표현하는데 과연 그 진실은 어떨까요? 커피바리스타학과 진학을 목표하는 학생이라면 실무의 중요성을 알고 일반대학보다는 전문학교를 선택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학교들도 그 허와 실을 분명히 따져보고 진학을 해야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커피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전문학교를 선택했다면 가장 먼저 따져봐야할것은 무엇일까요? 훌륭한 교수진, 실습시설, 실무비중, 학교의 인지도, 취업연계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우선이 될 것은 실습시설입니다. 아무리 좋은 교수진에 취업이 잘된다 하더라도 커피바리스타는 경험이 가장 중요한 재산이기 때문이에요. 일부 커피바리스타학과가 있는 전문학교를 보면 학생수에 비해 실습실은 턱없이 모자란 학교들이 많습니다. 홍보할때 보면 최고를 지향하지만 입학 후에는 모자란 실습실로 인해 실습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커피바리스타학과로의 진학을 결정했다면 커리큘럼에서 실무수업의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 실습실은 얼마나 있는지 더 나아가 시간표까지도 확인을 해야합니다. 단순히 학생모집만을 위한 홍보에 속아 비싼 등록금과 황금같은 20대의 소중한 시간을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바리스타학과는 그 역사가 매우 짧습니다. 최근 커피산업의 호황과 함께 개설된 학과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따져봐야할 부분은 커피바리스타 계열로의 취업 및 진출이 용이한지 알아봐야합니다. 커피바리스타학과가 신설된지 불과 1~2년 밖에 안된 학교에서 과연 취업이 잘 이루어질까요?
더 크게 나아가서는 전문학교마다의 성격을 알아야합니다. 전문학교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과 높은 취업률로 인해 최근 많은 전문학교들이 신설되었습니다. 개교한지 얼마안되는 신설 전문학교들이 도움이 될까요? 단순히 이익창출을 위한 교육사업이라고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또 한가지 역사가 있는 전문학교 중에는 상업적인 성격이 짙은 학교들도 여럿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IT 붐과 함께 IT특성화 전문학교를 표방하다가 IT계열 산업이 포화되자 갑자기 호텔관광특성화를 표방하면 탈바꿈한 학교들을 말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쥐학교라 부릅니다. 포유류지만 조류처럼 보이는 박쥐같은 존재죠.
내가 커피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커피바리스타학과를 선택했다면 소중한 등록금과 황금같은 시간을 박쥐학교에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입학 후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고 커피바리스타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야합니다.
인천문예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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