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바텐더 칵테일도구

 

군인이 전쟁에 나갈 때 무기가 없으면 안되듯이 바텐더가 손님들에게 제공할 칵테일을 제조 할 때는 여러 칵테일도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텐더들의 필수도구인 칵테일 도구의 이름과 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텐더가 되고 싶으신 사람이라면 칵테일들의 기본 제조법에 대해서 아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칵테일들을 제조하는 도구들에 대해서도 잘 파악해 놓는 것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 메저 컵
메저 컵은 음료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금속제 기구로서 양편으로 음료의 양을 측정하는 컵을 의미합니다. 메저를 포니 지거라고도 합니다. 즉 30ml와 45ml의 계량컵이 양쪽으로 있는 것과 30ml와 60m자리가 있는데, 30ml,즉 1온스 부분을 포니라고 하며, 45ml혹은 60ml 부분을 지거라고 합니다. 최근에 들어 와서는 바텐더들이 포티 30ml와 지거 45ml 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숏 글라스를 메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캔 오프너
캔 오프너는 캔을 오픈할 때 사용합니다.

 

  

● 블렌더
블렌더는 믹싱이 잘 되지 않는 부재료를 사용할 때 믹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을 블렌더라고 하는데, 주로 전기 블렌더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밀크 쉐이커 혹은 트로피컬 음료와 같이 얼음을 분쇄해야 하는 경우에 필요합니다.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칵테일은 중간속도로 약 5초 이내로 돌리고, 계란이나 유제품이 들어간 칵테일은 약 10초간 돌리며, 피나콜라다와 같은 경우는 빠른 속도로 10초 이상 돌려야 좋은 맛이 납니다.


● 푸어러
푸어러 혹은 스푸터는 술병에 꽂아 술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일정한 양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코르크 스크류
코르크 스크류는 와인병의 코르크 마개를 뽑는 기구로서 여러 번 휘감겨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도마
도마는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오렌지, 레몬등을 자를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 칵테일 픽
올리브나 체리와 같은 가니쉬들을 꽂는 장식용 픽으로, 윗부분에 우산과 같이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칵테일 파라솔도 있습니다. 바텐더가 칵테일을 예쁘게 장식 할 때 주로 쓰이는 도구입니다.


● 칵테일 스틸러
칵테일 스틸러 또한 바텐더들이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고객이 음료를 저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나오며, 주로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 아이스 스쿱 혹은 아이스 쇼블
아이스 스쿱 혹은 아이스 쇼블은 바텐더가 얼음을 푸는 국자입니다.


● 아이스 텅
아이스 텅은 아이스 스쿱 혹은 쇼블처럼 얼음을 푸는 것이 아니라 한 개씩 집어서 글라스에 넣는 얼음집게 입니다. 아이스를 집는 부분인 끝부분이 톱니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 아이스 버켓
아이스 버켓은 얼음을 짧은 시간동안 담아 두는 기구로서 피티 혹은 고객에게 병으로 판매할 때 고객이 직접 얼음을 집을 수 있도록 큐브아이스를 담아두는 것이다.


● 아이스 크러셔
아이스 크러셔는 얼음을 잘게 부수거나 가는 기구로서 수동식과 전동식이 있습니다. 주로 바텐더가 쉐이보드 아이스 혹은 트로피컬 음료를 만들때 사용합니다.

 

 

● 아이스 픽
아이스 픽은 얼음을 깰 때 사용하는 송곳입니다.


● 보틀 쿨러
보틀 쿨러는 샴페인 혹은 와인을 병으로 판매할 때 음료를 계속해서 차게 유지시킬 경우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즉 샴페인을 얼음이 담긴 쿨러에 담아 차게 유지합니다.


● 나이프
나이프는 바텐더가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샐러리 등의 각종 부재료를 자르거나 껍질을 벗기는 데 사용하고, 또한 간단한 오드볼을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 스퀴저
스퀴저는 오렌지, 레몬 등 과실의 즙을 짤 때 사용하는 기구이며, 유리제, 도기에서 전동식까지 있으나, 가운데 부분의 측면이 너무 날카로우면 껍질까지 상하게 하여 껍질에 묻어 있는 왁스까지 스며 나와 주스의 맛을 변질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주서
주서는 신선한 주스를 만들 때 스퀴저나 믹스로는 짜지 못하는 파인애플과 같이 껍질이 특이한 과실의 즙을 짤 때 사용합니다.

● 디캔터
디캔더는 숙성된 와인의 맛과 향을 좋게 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찌꺼기를 제거하고 시각적인 연출효과를 위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 코스터
코스터는 글라스의 받침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글라스에서 발생하는 물기를 흡수하는 기구입니다. 재질로는 종이가 많이 사용됩니다.

● 기타
글라스 홀더, 머들러, 빨대, 타월, 소금뿌리개, 트레이, 재떨이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바텐더가 자주 쓰는 바텐더 필수 도구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지만 제마다 쓰이는 용도가 다르답니다. 바텐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양한 도구들의 쓰임새와 용도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그때그때 맞게 잘 활용해야 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바텐더는 다양한 칵테일, 도구들 등등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네요. 

반응형
LIST

'호텔소믈리에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텐더 여름칵테일  (0) 2013.11.25
바텐더 규칙사항  (0) 2013.11.25
바텐더 서비스자세  (0) 2013.11.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