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기능사 테크닉
조주기능사는 자신만의 조주테크닉이 필요한데 오늘은 조주기능사의 다양한 테크닉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조주기능사의 블렌딩 기법입니다. 이는 샤벳 형태의 찬 칵테일이나 딸기, 바나나 등 생과일을 사용하여 정열적인 맛을 내는 트로피컬류 칵테일, 그리고 거품이 많이 필요한 펀치류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미국에서 조주기능사는 블렌더, 일본에서는 믹서라고 표현하는 기계를 사용합니다.
조주기능사가 만드는 냉동 다이키리, 냉동 마가리타, 마이타이, 치치 등의 칵테일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머들링 혹은 빌딩 기법입니다. 조주기능사는 흔들거나 섞지 않고 글라스에 직접 얼음과 재료를 넣어 바 스푼이나 머들러로 휘저어서 만드는 방법입니다. 주로 하이볼 류가 이 방법에 의해 조주가 되는데요. 조주기능사의 위스키 소다, 스쿠로 드라이버, 올드 패션드, 러스티 네일 등이 여기에 속하게 됩니다.
세번째는 플로팅 기법입니다. 조주기능사가 알코올 성분의 증류주나 리큐어 등 재료의비중을 이용하여 내용물을 차례차례 위에 띄우거나 쌓는 방법입니다. 바 스푼을 뒤집어 글라스 가장자리 안쪽 긑부분에서 약간 밑으로 대고 글라스 안의 다른 재료와 섞이지 않게 조주기능사는 조심스럽게 따라내야 합니다. 조주기능사의 포스카페, 엔젤스 키스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네번째는 따르기와 걸르기 기법입니다. 조주기능사는 믹싱 컵이나 셰이커를 사용하여 내용물들이 적당히 찰 때까지 잘 믹싱한 다음 와이어가 부착되어 있는 바 스트레이너로 걸러내 글라스에 따르게 됩니다. 만약 조주기능사가 똑같은 칵테일을 여러 잔 따를 때는 우선 술잔을 숫자대로 일렬로 배열해 놓고 각 잔에 약 반 잔씩 따르고 난다음 다시 첫 번부터 차례로 조금씩 따라서 각 술잔의 강도나 맛이 고르게 하여 서브하여야 합니다.
이때 조주기능사가 주의하야야 할 점은 술잔에 칵테일을 가득 부어서는 안 되며 약8,9부 정도 되도록 내용물의 양을 조절하고 조주 중에 얼음이 녹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글라스 채우기와 프로스팅 하기입니다. 조주기능사는 칵테일 글랏는 고객들이 마실 때 신선하고 찬 느낌을 주기 위해 미리 얼음을 채워 놓아야 합니다.
냉장고에 칠링할 장소가 없을 경우는 조주작업을 하기 전 우선적으로 글라스에다 잔 얼음이나 간 얼음을 채워놓고 드링크가 다 준비되면 조주기능사는 글라스의 얼음을 비워낸 다음 드링크를 부어야 합니다.
조주기능사는 글라스의 찬 느낌을 더하기 위해 Frost(뽀얗게 서리진 것) 을 하는데, Frosting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냉장고나 간 얼음에 파묻어 놓았다가 꺼냈을 때 하얗게 서려질 수 있도록 냉장시키는 아이스프로스팅 입니다.
또 하나는 조주기능사가 추천하고 있는데 레몬이나 라임의 슬라이스를 가지고 글라스의 주둥이에 주스를 바르고 그 글라스를 접시에 담긴 설탕을 살짝 찍어내어 눈송이가 묻은 것같이 장식하는 슈거 프로스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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