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기능사 칵분류
조주기능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칵테일 분류 및 칵테일 유형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요즘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조주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도 잘 기억해 두어야 조주기능사 취득에 성공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조주기능사 취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적인 칵테일 분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술 고유의 맛을 즐기기 위해 다른 재로를 섞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스트레이트 드링크로는 스카치 스트레이트, 스카치 온더 락 등이 있고, 두 가지 이상을 섞어서 마시는 믹스드 드링크가 있습니다. 숏 드링크 미만의 용량으로 가급적 빨리 마시는 것이 좋은 음료로 맨하탄, 마가리타 등이 있습니다. 롱 드링크는 120ml의 용량으로 비교적 장시간에 마시는 음료를 말하며, 슬로우 진, 탐 칼린스, 스크루 드라이버, 싱가폴 슬링. 진토닉등이 있습니다.
칵테일을 만들 때 기본이 되는 술을 기본주라 하며, 주로 증류주와 혼성주 등의 스피리트가 기본주가 됩니다. 기본주의 종류에 따라 베이스, 브랜디 베이스, 진 베이스, 럼 베이스, 보드카 베이스 등으로 나뉩니다. 그 외에 라큐르, 와인, 맥주, 데낄라 등도 기본주로 사용한답니다. 여기서 잠시 조주기능사 시험을 보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 상식에 대해 알려드리고 가겠습니다. 믹스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신 분들이 있으실 거 같은데, 믹스는 소다수, 이산화탄소가 함유된 무르 또는 알콜성 음료를 지칭합니다. 조주기능사를 획득한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믹스로는 비터스, 이산화탄소가 함유된 물, 토닉워터, 진저 에일, 콜라, 토마토쥬스, 그리고 오렌지 쥬스입니다. 레몬, 라임, 오렌지 조각 올리브, 체리같은 가니쉬도 많이 사용합니다.
다음 조주기능사 획득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칵테일 유형의 분류 들어가겠습니다. 제일먼저 조주기능사를 획득하고자 하는 분들이 알고 있어야 할 칵테일 유형은 하이볼입니다. 증류주와 탄산음료 각각 한 가지씩만 섞어 하이 볼 글래스에 나오는 일반적인 롱 드링크로 진토닉, 위스키 콕, 위스키 소다, 버번 콕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사워입니다. 증류주에 신맛이 있는 레몬쥬스와 설탕을 섞어 만든 롱 드링크로 위스키 사워, 진사워, 브랜디 사워 등이 있습니다. 세번째로 조주기능사에서 알아야할 칵테일 유형은 펀치입니다. 큰 펀치 보울에 얼음을 넣고 두 가지 이상의 쥬스나 청량음료와 두 가지 이상의 술을 넣고 만드는 음료로 스트로베리 펀치, 셰리 펀치, 샴페인 펀치, 브랜디 샴페인 펀치, 클라렛 펀치 등이 있습니다.
다음 칵테일 유형으로는 코블러가 있습니다. 고블렛 또는 올드 패션 글래스에 설탕과 소다수를 넣고 얼음을 채운 후, 기본주를 넣어 젓고 과일로 장식하여 만드는 롱 드링크로 클라렛 코블러, 브랜디 코블러, 진 코블러, 위스키 코블러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피즈. 피즈란 탄산음료의 뚜껑을 열 때 '피식' 하고 나는 소리로 소다수를 첨가했을 때 나는 소리에서 명명된 음료를 말하며, 진 피즈, 카카오 피즈, 슬로우 진 피즈, 골든 피즈, 실버 피즈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칼린스입니다. 칼린스 글래스에 얼음과 함께 증류주, 레몬쥬스, 설탕, 소다수를 섞어 만들며, 처음 만든 사람의 이름을 따서 칼린스라 부르고 있습니다. 탐 칼린스, 존 칼린스 등이 있습니다.
조주기능사를 취득하는 사람이 공부해야할 다음 칵테일 유형의 분류는 릭키 입니다. 라임을 사용한 시큼한 음료로 설탕이 들어 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진 릭키, 스카치 릭키, 럼 릭키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슬링. 증류주에 레몬쥬스, 설탕, 소다수를 넣고 시원하게 만든 음료로 진 슬링, 싱가폴 슬링 등이 있습니다. 조주기능사를 획득하고자 한다면 수많은 칵테일 제조법 뿐만 아니라 이런 기초적이고도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조주기능사 획득은 결코 쉬운 분야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은 미스트입니다. 올드패션 글래스에 가루얼음과 증류주를 넣어 마시는 음료로 스카치 미스트, 버번 미스트 등이 있습니다. 또한, 프라페란 '얼음으로 차게 한'의 뜻으로 가루얼음에 리큐르를 넣고 차게 마시는 음료로 민트 프라페, 카카오 프라페, 블루 큐라소, 꼬잉뜨르 프라페 등이 있습니다. 또 다른 칵테일 유형으로는 줄렙이 있습니다. 칼린스 글래스에 민트, 물, 설탕을 넣고 저으며, 가루얼음을 넣고 기본주를 넣어 만든 음료로 민트 줄렙, 브랜디 줄렙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에그넉입니다. 미국 남부에서 크리스마스 때 증류주에 계란, 우유, 설탕 등을 넣어 마시는 음료로 브랜디 에그넉, 위스키 에그넉, 럼 에그넉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주기능사 획득시 알아야 할 칵테일 분류는 쿨러입니다. 여름 칵테일로서 증류주 또는 와인에 소다수, 진저에일, 세븐업 등의 탄산음료를 섞고 나선형의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로 장식하는 음료로 진 쿨러, 럼 쿨러, 와인 쿨러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조주기능사를 취득하기 위해서 미리 숙지해야 할 부분이 여러개가 있답니다. 지금까지 얘기한 칵테일 유형, 칵테일 제조 방법, 칵테일 부재료, 칵테일 도구 등 알아야 할 부분이 정말 많다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조주기능사를 취득 한다면 요즘 식음료 분야가 전망이 밝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시며 활동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전문 바텐더나, 관련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아니시라도 요즘은 보통 사람들도 많이 조주기능사를 획득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이 바텐더를 희망하시는 분은 조주기능사 자격증 한번쯤은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