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학교 커피스토리
일주일의 중반인 수요일 오후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요일만 지나면 왠지 일주일이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월요일, 화요일은 그냥 내일이 오지 않을 것 처럼 더디 지나가는 느낌이 들구요. 이번에는 제가 페이스북을 훑어 보다가 커피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가 나와서 요번 바리스타학교 포스팅에 써 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바리스타학교에서 제공하는 커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등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 미국 기내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는 '레귤러'의 뜻이 달라지는데, 동부쪽은 설탕과 프림을 탄 커피를, 서부쪽은 블랙을 말한다고 합니다.
● 커피발견과 발견된 가장 일반적인 전설은 약 800~850년 경 에티오피아의 칼디라는 목동이 염소들이 커피나무 잎과 열매를 먹고 흥분해서 날뛰는 것을 보고 자신도 먹어보았는데 힘이 솟아, 이를 이슬람 수도원장에게 알려 소문이 퍼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바리스타학교 학생들도 칼디가 커피의 최초 발견자 라는 걸 잘 알고 계신가요. 실제로 바리스타학교 주변에도 칼디 커피전문점이 존재하고 있답니다.
● 1773년 미국의 식민지 주들은 차에 대한 과도한 세금 때문에 'Boston Tea Party' 라는 정당이 생겨났고, 차 대신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으며 이 때 커피를 마시는 것은 자유에 대한 표현이었다고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저도 고등학교 때 배운 기억이 나는데 바리스타학교 학생들은 당연히 들어본 내용인가 싶습니다.
● 카푸치노는 이탈리아 '카푸친' 수도회 수사들이 쓰는 흰 터번을 쓴 모습과 비슷한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백과사전을 보면 카푸친 자체가 흰색두건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 보고에 의하면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는 하루에 커피 50잔을 마셨다고 합니다. 바리스타학교 학생들은 커피 50잔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들에 비해 더 많이 놀랐을 거라 생각하네요.
●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이 생 커피열매를 물과 향신료 속에 담갔다가 캔디처럼 씹어먹는다고 합니다.
●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결심때문에 1월에는 무카페인 커피 판매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지만 저도 한때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고 아예 커피를 마시지 않겠다는 다짐도 했지만 더 맛있는 커피를 제공해주는 바리스타학교 커피 향기 때문에 이 결심은 한순간에 무너졌답니다.
● 브라질에서 커피 거래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5백만 명 이상입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30억 그루가 넘는 커피나무 경작과 수확에 종사한다고 하네요.
● '라떼(Latte)'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우유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탈리아에서 라떼를 주문하면 우유 한 잔이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탈리아에 가서 라떼를 주문시켜 보고 싶네요.
● 지난 3세기 동안 서구사회 90% 이상의 사람들이 주된 기호음료를 차에서 커피로 바꾸었습니다.
●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는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정부가 가격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 커피는 전세계 약 4,000억 잔이 소비되는 가장 인기있는 음료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자주 마시고 있기 때문에 정말 신빙성이 있는 말인 것 같네요.
●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점은 독일 여자 '손탁' 이정동의 이화여고 자리에 지은 손탁호텔 1층의 '정동구락부'입니다.
● 커피 거품으로 날씨를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림을 타기 전 커피 거품이 잔 가장자리를 향해 떠오르면 저기압으로 흐리고, 거품이 가운데로 올라오면 맑은 날씨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리스타학교 학생들은 이 사실에 대해 미리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말이 사실이라면 커피 또한 날씨를 예견하는 예언자와도 같은 역할까지 하고 있네요.
지금까지 바리스타학교와 함께 커피에 대한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바리스타학교에서는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에 대해서는 많이 공부해봤지만 이렇게 실생활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처음인 것 같네요. 이렇게 가벼운 이야기들로 커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시면서 바리스타학교와 함께 커피와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해도 좋을 것 같네요. 바리스타학교는 이러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제공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바리스타학교가 제공하는 커피이야기에 항상 주목해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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