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소믈리에학과 '이태리 와인의 등급'
우리가 흔히 마시는 와인, 와인의 등급과 종류를 알고 먹는다면 더 도움이 되겠죠. 각 나라마다 다른 와인의 등급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오늘은 이태리 와인이랍니다. 와인소믈리에학과 학생들에게는 필수로 알아야 할 정보랍니다.
와인테이스팅 실습 중인 와인소믈리에학과 학생들.
이태리 정부와 와인생산자들은 이탈리아 와인의 품질관리를 위해 1963년에 기준을정하고 그 후부터 꾸준히 개선하고 있어요. 와인을 원산지에 따라 이름을 부여하는 새로운 법이 채택되었어요. 이태리에서는 생산되는 와인의 13%만이 DOC법의 적용을 받는데요. 이것은 프랑스의 35%, 독일의 98%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랍니다. 이런 통계를 볼 때 이태리의 많은 좋은 와인들이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로컬와인으로만 유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호전 와인소믈리에학과 실습실 딱 봐도 럭셔러합니다.
1. DOCG - 생산통제법에 따라 관리되고 보장되는 원산지 와인
DOC 중 이태리 농림성의 추천을 받고 일정한 기준을 만족시킨 최고급 와인입니다. 이 등급에 해당하는 와인은 24개로 DOCG 와인병 목 또는 병입구에 핑크색 종이띠가 붙어 있답니다.
와인소믈리에학과 학생들이 실습할 와인을 보관하는 와인셀러랍니다.
2. DOC - 생산통제법에 의해 관리되는 원산지 표기 와인
프랑스의 AOC에 해당하는 우수와인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유럽규정에 따르면 DOC는 VAPRD 등급에 속합니다.
코르크 스크류를 이용해 와인을 따고 있는 와인소믈리에학과 학생들.
3. IGT - 생산지 표시 와인
1992년에 신설된 등급으로 프랑스의 뱅 드 뻬이에 해당해요. 중요한 와인산지의 테이블 와인을 나타내죠. 매우 넓은 와인생산지역의 이름을 표시하며, 다른 포도품종을 추가할 수도 있어요. IGT와인은 DOCG나 DOC에 사용되는 지방이나 지역이름은 사용할 수 없답니다.
와인의 빛깔을 감정하고 있는 와인소믈리에학과 학생의 모습이에요.
4. VdT - 테이블 와인
프랑스의 뱅 드 따블에 해당되는 와인으로 이태리 와인의 90% 정도가 이 등급에 속하지만, DOC 신청을 하지않은 우수한 와인도 포함됩니다. 라벨에는 와인의 색만 표시하고, 원산지명은 표기하지 않아요.
PT 시간이라 잠시 조명을 꺼두었네요.
와인소믈리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와인의 주 생산국들과 종류, 등급 등을 당연히 이해하고 있어야해요. 알고 마시는 것과 모르고 마시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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