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행정학과의 의료서비스 수업
보건행정학과의 의료서비스는 질병의 예방, 치료, 관리와 의료진 및 보건관리 전문 인력에 의해 제공되는 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정식적 안녕상태를 보존하는 것으로 예방적 의료서비스와 치료적 의료서비스로 구분할 수 있다.
보건행정학과에서 의료소비자는 근본적으로 의사의 전문적 진료행위 및 병원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구매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상품구매와는 달리 병원의 시설, 규모, 의료장비, 의사의 전문적 서비스 등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구매행태를 가지며 소비자는 최적의 구매결정을 위한 정보 탐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병원의 어원이 호텔과 동일한 어원에서 비롯된 것처럼 의료서비스도,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무형의 활동을 제공하는 서비스산업의 하나로서 무형성, 동시성, 이질성, 소멸성의 4가지가 있다. 보건행정학과에서는 주로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호텔서비스학도 배우게 되는 이유가 그것이다.
무형성은 강의나 진료처럼, 서비스의 형체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건행정학과와 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는 그 질을 평가하기가 어렵다. 의료서비스의 질은 공급자인 의료진이 평가하는 질과 환자가 인지하는 질로 구분된다. 공급자 중심의 질이란 진단명의 정확성, 의료기술 등 주로 의학적인 기술적 질은 의미하는 반면에 환자가 인지하는 질은 제공된 의료 서비스가 환장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는지를 나타낸다.
보건행정학과에서 배우는 의료마케팅과 관련하여, 의료서비스 구매에 있어 최초 의료기관 및 의사선택은 소비자인 환자의 선택에 의해서 주도적으로 결정이 되지만, 의료진 결정 이후의 병리학적인 검사 (ex: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사 등) 와 치료과정상의 각종 진단 및 처치, 치료일정, 수술여부, 퇴원 후 통원치료 등 대부분의 의료서비스 진행과정상의 구매결정은 의사가 주도권을 가지고 진행한다.
보건행정학과 동일계 학과 한호전 의료관광코디네이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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