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바리스타학과 바리스타의사랑
커피바리스타학과에서 양성하는 바리스타는 꿈을 꾸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사랑을 완성해 가는 일 앞에 온갖 난관과 시련이 펼쳐져있듯. 바리스타들에게는 커피에 있어 기술적인 부분이든 이론적인 부분이든 배우고 익혀가며 자신의 가치와 실력의 영역을 넓혀 가야만 합니다. 여기서는 바리스타들이 어떤 기술을 다루고 있는지, 또 기본적으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들여다봅시다. 또한 그들의 노하우와 최강의 필살기를 살펴보며 향기롭고도 신비한 커피의 세계로 커피바리스타학과와 함께 한 발짝 더 들어가 보도록해요.
커피바리스타학과와 살펴볼 커피로는 가장먼저 커피의 영혼, 에스프레소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란 압력을 가해 빠르게 추출한 작은 양의 커피추출액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식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커피가 전 세계 커피의 트랜드가 되어버렸습니다. 1온스, 약 30ml 밖에 안 되는 적은 양의 커피가 전 세계 커피 시장의 판도를 뒤바꿔 놓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에스프레소는 별명도 가지가지라 '작고 아름다운 커피'에서부터 '커피의 영혼', '커피의 심장' 혹은 '커피의 에센스' 등등 온갖 찬사를 받는 커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커피바리스타학과에서도 매일같이 추출해내는 커피이지요.
인간이 발견해낸 가장 향미가 풍부한 음식이 커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커피의 향을 가장 극대화시켜 추출해낸 향미 덩어리가 바로 에스프레소인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는 그 진하고 강렬한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놀라운 힘을 지녔다고 커피바리스타학과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커피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은 매일 이렇게 커피를 추출하며 에스프레소의 향에 취해 살고 있답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좋은 학과인 것 같네요.
에스프레소는 전통적으로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 마셔온 진액 커피입니다.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에스프레소는 말 그대로 빠르게 만드는 커피를 말한다고 커피바리스타학과가 말하네요. 가압추출방식으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는 커피원두를 1mm이하 크기의 미세한 입자로 분쇄한 다음 증기압을 이용해 뜨거운 물로 커피입자를 압축해 추출합니다. 이때 물이 커피입자를 짧은 시간에 통과하면서 커피를 추출해내는 과정을 통해 커피 고유의 쓴맛, 단맛, 신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한 잔의 진한 커피가 탄생됩니다. 우리가 흔히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카페라떼, 카푸치노, 마끼아또 같은 베리에이션 커피 음료 역시 바로 이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만들어 집니다. 커피바리스타학과에게는 커피의 기초인 에스프레소!
한 잔의 에스프레소에 물을 부어 희석하면 아메리카노가 되고, 우유를 넣으면 카페라떼가 되고, 여기에 거품까지 얹으면 카푸치노가 됩니다. 또 우유로 살짝 점을 찍어 마끼아또를 만들어낼 수도 있답니다. 이러한 과정은 커피바리스타학과 학생들에게는 아주 기본적인 커피제조 방법입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 커피 자체는 쓰고 독한 커피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커피로 인식되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인식을 커피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이 바꿔줘야 한다는 의무감도 생길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신선도가 살아있는 커피에서 제대로 뽑은 에스프레소를 만나기도 쉽지 않거니와 아직 한국에서는 양이 풍부한 커피를 선호하기 때문에 한입에 톡 털어 넣기에도 부족할 것 같은 적은 양의 에스프레소를 잘 권하지도 잘 찾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은 마치 프랑스 상징주의 시를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부류의 사람들처럼 특별한 취향을 가진 소수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즐기며 에스프레소의 진가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과 다름을 은근히 자랑스러워한다더군요. 또한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사람들끼리는 묘한 동질의식이 교류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있는 커피바리스타학과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새삼 느껴지네요.
커피바리스타학과는 에스프레소가 참으로 트랜드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여성은 어딘지 모르게 에스프레소를 닮았다고 하네요. 에스프레소의 작고 앙증맞은 잔은 입에 대도 입술에 바른 립스틱을 지워 버릴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또 에스프레소의 향기는 샤넬 No.5향수보다 더 강하게 온몸을 휘감아 버릴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에스프레소 한 잔이 여성을 S라인으로 만들어 줄 것만 같은 기대감도 있답니다. 커피바리스타학과의 학생들도 이렇게 신비롭고도 강렬한 에스프레소같은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커피바리스타학과 학생들도 항상 에스프레소와 같은 사람이 되어 삶도, 공부도 모두 강렬하게 추진하는 학생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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