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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과전문학교 공간의완성

 

커피는 음악을 많이 닮아있다고 바리스타과전문학교에서 말합니다. 커피에 '에스프레소'가 있다면, 음악에는 아마도 같은 어원에서 출발한 듯한 '에스프레시보'라는 음악용어가 있을 것입니다. '느낌을 가지고' 라는 뜻을 지닌 음악 용어인데 한 잔의 에스프레소를 느낌을 가지고 마시라는 의미로 연결되는 듯해서 재미가 있답니다. 바리스타과전문학교에서 느끼기를 커피와 음악은 이처럼 우리의 일상생활과 알게 모르게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커피숍의 궁극적 완성은 음악으로 이루어진다고 누군가 이야기 한 기억이 있습니다.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음악은 감각을 자극하고 감정과 정서를 불러일으키며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북돋우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바리스타과전문학교가 얼마나 적절한 음악 선택하느냐에 따라 커피숍을 문화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바리스타과전문학교와 함께 커피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 17세기의 유럽은 커피를 마시는 게 유행이어서 오늘날과 같이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커피하우스나 카페가 곳곳에 생겨났는데 이로 인해 많은 사회적 논란이 일었답니다. 일반적으로 음악가 바흐가 장엄한 미사곡이나 수난곡 같은 장중한 분위기의 곡만 작곡한 것으로 오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바리스타과전문학교 학생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바흐의 곡 중엔 커피에 대한 그 시대의 반응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 있는데 이것이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커피 칸타타'입니다. 칸타타는 커피로도 나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라는 것을 바리스타과전문학교 학생들도 아주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이 작품은 고루하고 보수적인 성격의 구세대를 대표하는 아버지와, 명랑하고 개방적이며 진보적인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딸을 통하여 그들 간의 차이점을 잘 대비시키고 있다.

 

 

바리스타과전문학교와 곡의 내용에 대해 잠시 알아보자면,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 어린 딸 리센과 이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아버지 쉬렌드리안이 있었습니다. 쉬렌드리안은 입버릇처럼 딸에게 커피가 해로우니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그의 딸은 들은 척도 하지 않습니다.

 

 

리센은 '하루에 세 번씩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면서 '커피는 키스보다 더 달고, 술보다도 부드러우며,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고 당돌하게 커피를 예찬하였답니다. 바리스타과전문학교 학생들이 생각하기에도 커피에 대한 최고의 찬사를 하지 않았나요?

 

 

이에 아버지가 마음을 굳게 먹고 커피를 당장 끊지 않으면 시집도 안 보내고 외출도 안 시키고 유행하는 옷도 안 사준다고 으름장을 놓자 그의 딸은 커피만 마시게 해준다면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서 둘은 결국 화해하고 커피를 안 마시는 대신 신랑감을 구해주는 것에 합의합니다. 그런데 딸 리센이 내건 조건은 '커피 마시는 것을 허락하는 남자와 결혼한다'는 것. 이렇듯 코믹한 결말로 칸타타는 막을 내린답니다. 바리스타과전문학교 학생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니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일본 동경의 긴자에는 '바흐'라는 유명한 커피숍이 있는데 메뉴판에 커피를 볶은 정도에 따라 음악기호를 붙여 놓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강배전은 포르티시모, 약배전은 피아니시모등의 기호로 표현해 커피의 진하기를 음악적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커피숍 안에서는 바흐가 연주했던 파이프 오르간을 커피를 볶는 로스터기가 대신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요? 커피의 다양한 맛을 만들어내는 로스팅 머신이나, 다양한 음색을 만들어내는 파이프 오른간이나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니 커피와 음악의 유기적 관계가 새삼 새롭게 느껴지지 않나요 바리스타과전문학교 학생들?

 

 

상쾌하게 하루를 열어야 하는 아침시간, 회전율을 높여야 하는 점심시간, 나른한 오후와 늦은 저녁, 비 오는 날이나 화창한 날 등 그때그때마다 적절한 음악을 바리스타과전문학교 학생들이 잘 선곡해 틀어놓으면 커피숍의 경쟁력과 매출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바리스타과전문학교 학생들도 카페를 창업하길 원한다면 고요한 분위기 보다는 분위기 있는 음악, 그날 그날 따라의 분위기에 따른 음악들을 선정해 틀어놓으면 손님들도 더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음악과 좋은 커피로 번창할 수 있는 바리스타과전문학교 학생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바리스타과전문학교 학생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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