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브런치카페창업 길라잡이

요즘 거리거리를 다닐때마다 수많은 커피전문점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으시답니다. 대형기업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특색을 가진 소규모의 개인 카페 또한 즐비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브런치카페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브런치카페창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해야 한답니다. 요즘에는 단지 커피만을 팔면서 커피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이미 그런 시대 또한 지나갔구요. 요즘에는 카페에서 간단하게 커피와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들, 심지어 식사까지도 찾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 필요에 맞춰 줘야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브런치카페창업에 필요한 카페 사이드 메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와플

서양 과자의 한 종류로서 밀가루, 우유, 달걀, 설탕 등을 반죽하여 와플 판에 넣고 구운 것입니다. 와플은 표면이 벌집 모양을 가진 바삭하고 가벼운 과자로서 아침 식사 뿐만이 아니라 디저트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와플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벨기에식 와플과 미국식 와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중 벨기에 와플은 전통적으로 이스트를 넣어서 발효시킨 반죽에 달걀흰자를 넣어 굽는 것으로 빵 자체는 달지 않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과 휘핑한 크림 등을 얹어서 먹는데, 전문 와플 요리사가 크고 깊은 석쇠를 이용하여 만듭니다. 와플은 1964년 뉴욕 세계 박람회에 처음 선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였답니다. 브런치카페창업에서도 필수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메뉴입니다.

 ● 베이글

브런치카페창업에서 선보일 수 있는 두번째 메뉴는 베이글입니다. 약 2000년 전부터 유대인들이 만들었던 빵으로, 주로 아침식사에 사용하였답니다. 17세기 중반에 오스트리아가 터키와 전쟁을 하면서 전세가 불리해지자 폴란드에 구원병을 요청하였습니다. 폴란드의 얀 3세는 기마병을 지원하였고, 오스트리아는 전쟁에서 승리하였답니다. 오스트리아 왕은 유대인 제과업자에게 등자 모양의 빵을 만들게 하여 폴란드 왕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베이글이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등자를 뜻하는 뷔글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베이글은 19세기에 유대인들이 미국 동부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요즘 국내에서도 많이 먹고 있는 베이글 이기 때문에 브런치카페창업 메뉴로도 무난하답니다.

● 브레첼

브런치카페창업에서 선보일 수 있는 세번째 기본 메뉴 브레첼은 원래 라틴어인 '브라셀라(작은 팔)'과 고대 독일어인 '브레치텔라'에서 온 것입니다. 브레첼 특유의 8자 모양은 기원전 4세기 영국에서 죽은 자를 위로하기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본 딴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중세 독일의 경우 사원에서는 팔짱낀 모양의 브레첼이 만들어 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브레첼은 요즘에 와서는 크리스마스 때 선물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저배합 빵반죽을 만들어 소다수에 담가 두었다가 오븐에서 딱딱하게 구워내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현대에 와서 브레첼은 풍부한 재료를 이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서부터 다양하게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브런치카페창업 시에도 다양한 재료로 브레첼을 만들을 수 있겠죠.

 
● 샌드위치

샌드위치라는 말은 18세기 후반 영국의 J.M. 샌드위치 백작이 항상 트럼프놀이에 열중하여 식사할 시간이 아까워 고용인으로 하여금 육류와 채소류를 빵 사이에 끼운 것을 만들게 하여 옆에 놓고 먹으며 승부를 겨룬 일에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샌드위치와 비슷한 음식은 오래 저부터 볼 수 있었는데, 로마 시대에 벌써 검은 빵에 육류를 끼운 음식이 가벼운 식사대용으로 대용되었고, 러시아에서도 전채의 한 종류인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샌드위치는 사실 어느 카페에서나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런치카페창업시 선보일 수 있는 가장 흔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샌드위치에서 색다른 재료들을 넣어 손님들에게 선보인다면 좋은 반응을 이끌 것입니다.